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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 (서울) 1차컷- 1점 사립최탈,

재수 : (서울) 1차컷+ 0점 (정확히 컷점수)으로 공립최탈,

삼수 : (전북) 1차컷+ 22.67점

 

나이가 좀 있는 공시생(30대)으로 멘탈관리가 매우 힘들었지만 이겨내고 1차깡패로 1차 합격을 손에 쥐었다.

합격을 한 후에 드는 생각이란, 약간의 허탈감도 있었지만.. 매우 뿌듯했고 자존감도 매우 올라가 있는 상태다.

 

**2023년 (24대비) - 학교 병행 / 1차 컷 -1점 사립최탈

제로베이스로 시작했던터라 해석, 대수, 위상, 복소의 4과목 위주로 공부했고,

합격은 꿈도 꾸지 않고 최대한 4과목을 완벽히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다.

(물론, 정수, 선대, 미적은 수학의 기본인 느낌이라 열심히 하긴 했고, 미기도 어렵단 얘기가 있어서 기본은 깔아놓자는 느낌으로 했다)

심지어, 확통과 이산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

2-3주만 투자해도 되었을 것 같은데,

확통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던걸 간과했고, 확통, 이산으로 8-10점만 확보했어도 합격했었을 수 있는데,

전략을 잘 못 짜지 않았나..싶었다.

 

**2024년 (25대비) - 일 병행 / 1차 컷+ 0점 공립최탈

이론은 완벽했다고 생각했고, 문제풀이에만 집중했다. 

이론 강의는 작년에 다 들었으니, 부족했던 과목 보충과 문제풀이만 달달하자 생각했다.

말로만 달달이지 사실 노는 시간이 더 많았다. 

화요일 금요일에는 일을 했고, 일 때문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수요일 토요일은 거의 놀았던 것 같다.

(화, 금 모두, 오전은 시간강사, 오후엔 학원조교, 밤엔 과외로 하루에 세탕을 뛰었다)

시험은 엄청 잘본 느낌이었는데, 컷+ 0점.. 

점수가 나오고 꽤나 충격을 먹었었다.

실패의 이유는 수교론으로 보았다. 수교론은 강의도 듣지 않고 쓰는 연습도 거의 하지 않았었다. 뭐.. 0점 맞았어도 인정했었어야 했다.

 

**2025년 (26대비) - 올인 / 1차 컷+ 22.67점

이젠 정말 떨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공부방법을 많이 바꿨고, 줌스터디, 전공스터디, 교칵스터디도 전부 했고, 카페에 질문도 엄청 했다.

이론강의를 다시 들었다. 비어있는 공간을 전부 메울 생각이었다.

1년동안 정현민, 김민아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다. 

test나 형성평가가 있으면 2번씩 풀었고, 첨삭이 있다면 80% 정도는 놓치지 않고 받았다.

8월말부터 11월 시험 전까지 조금 많이 달렸다. (사실 이때의 공부가 높은 점수의 비결이지 않았나 싶다)

하루에 하나씩 모의고사를 풀었다.

(월 : 24정현민실모, 화 : 25정현민실모, 수 : 26정현민실모, 목 : 26임대성실모, 금 : 26황창주실모)

토요일, 일요일은 오답정리와 수교, 교칵의 내용정리 위주로 공부했다.

3년 내내 정현민 커리큘럼을 따라가다보니, 정현민 쌤의 문제유형에는 익숙했지만,

임대성쌤과 황창주쌤의 문제유형에는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임대성쌤과 황창주쌤의 실모를 푼 날이면 멘탈이 나가서 "3년 내내 공부해놓고 이 점수라니 나는 똥이야"를 한참 외치다 잠들곤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컷+ 22.67점

점수가 나온날에는 거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성해보는 합격수기

특별한 건 없지만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열품타]

 

열품타는 스스로 방장을 맡아서 했고, 12명의 소그룹으로 진행했다. 

12명의 소그룹이라서 관리가 편했고, 핸드폰으로 열품타를 하면 12명이 한눈에 들어와서 보기 편했다.

오랫동안 같은 멤버로 지속되다 보니 서로 비슷한 속도로 공부하게 되었고, 20분 넘게 쉬거나 하면 금새 순위가 바뀌었다.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금만 쉬고, 빠르게 공부로 복귀할 수 있게 해주었달까.

 

1년을 크게 3번으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2-4월은 주40시간 (토,일 휴식, 월-금 하루 8시간)

5-6월은 주45시간 (토,일 휴식, 월-금 하루 9시간)

7-11월은 주50시간 (토,일 휴식, 월-금 하루 10시간)

 

주마다 채워야 하는 시간이 있었고 평일에 채우지 못하면 주말에 채워도 OK 였다.

난 평일에 하루 10시간을 채우고자 노력했으나 매번 못채워서 주말을 항상 활용했다.

주별로 체크되는 등수는 대체로 7등~8등 정도였다. 5등 안으론 못들어갔다.. 다들 정말 열심히 한다니깐..

 

(11월18일 19시간은 오류다..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채로 열품타를 꺼버린것..)

 

 

[스터디] - 줌스터디, 전공스터디, 교칵스터디

 

**줌스터디

줌스터디는 2월말부터 시작해서 8월말까지만 진행했다. (9월에 스카를 옮기면서 그만두었다.)

2월에 25임용 결과가 나오고 최탈을 받은 뒤 공부방법을 전부 바꿔야겠다 싶어서 시작한 줌스터디였다.

목적은 자기주도학습을 늘리고 싶어서, 책만 펴놓고 놀기만 하는 습관을 바꾸고 싶어서였다.

꽤나 성공적이었다. 

9시 전에 무조건 캠을 켜야했고, 손만 비춘다 하더라도 손은 무조건 공부를 해야하니까.

쉬는시간도 제한이 있었고, 하루 8시간을 채우고 인증해야만 캠을 끌 수 있었다.

완벽하게 공부 습관을 잡아줬던 아주 고마운 스터디였다.

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전공스터디

전공스터디는 2월말부터 시작해서 6월말에 그만두었다.

정현민쌤의 이론강의에 대한 스터디였기에, 이론강의가 마무리 되는 6월말에 그만두었다.

매주 이론강의를 듣고 예제를 전부 푼 후,

몰랐던 것을 질문하거나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선정하여 공부해서, 서로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엔 대면으로 진행하여 화이트보드에 설명하면서 2차대비도 자연스럽게 하려고 하였으나,,

3월말에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비대면으로 바꾸었다.

스터디를 계속 진행해준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이사를 맘먹으면서 스터디는 없어질 줄 알았다...ㅠ

이 스터디가 크게 도움이 되었는가를 묻는다면 사실 큰 도움은 없었던 것 같다.

전공스터디를 하는 이유는 이론에 대한 확실한 정리와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이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 질문은 많이 사라지고 형식적으로만 변해갔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았느냐' 라고 질문이 들어온다면 '글쎄...'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교육학스터디

교육학스터디는 2월말부터 시작해서 10월말까지는 이어갔다.

교육학의 경우에는 24대비때 설보연쌤의 강의를 쭉 따라갔던 터라 단권화가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26대비때는 교육학스터디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2월부터 6월까지 전체적으로 훑으면서 한 번 더 단권화를 끝냈고

그 단권화 책을 보며 매일 조금씩 반복적으로 외우기만 하는 것으로 교육학은 끝냈다.

교육학스터디는 주에 이틀(월, 목), 전화스터디로 진행했다.

서로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 대답을 하는 스터디였다.

많이 외우진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교육학을 외워야 했으니, 

'큰 효과를 보았느냐' 라고 질문이 들어온다면 '오 이건 꽤나 도움이 되었어' 라고 대답할 것 같다.

 

 

[공부 장소 & 시간]

*24대비 때에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학교 도서관을 애용했고, 자취를 했기에 집과 도서관을 주로 이용했다.

*25대비 때에는 일병행이었기에 주로 집에서 공부했다.

나름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있다 자신하는 편이었지만 사실... 집 공부는 추천하지 않는다.

침대의 유혹을 거절하기 쉽지 않고, 우선 공부는 마음이 조금 불편해야 더 잘된다. 집은 너무 편하다.

*26대비 때에는 무조건 스터디 카페를 이용했다.

본가로 이사를 오면서 집에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매일 스터디카페로 출근했다.

하루 8시간 공부할 때에는 8시에는 스카에 도착하려고 노력했고,

하루 10시간 공부할 때에는 무조건 7시에는 스카에 도착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기 때문에 6시 기상에 7시에는 스카에 출근했고, 10시에 퇴근하면 집에선 11시 반에는 이미 꿈나라에 가있곤 했다.

공부할 때에는 본인에게 가장 맞는 타임을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에는 안 맞는데 굳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스카에 9시 도착하고 12시까지 공부하거나, 10시 도착하고 새벽 1시까지 공부해도, 

본인이 계획한 시간을 채울 수 있고, 몸에 무리가 안간다면 그게 제일이지 않을까.

 

 

[교육학 공부]

교육학은 24대비 때에 대부분 끝내놓았다.

설보연 쌤의 1-2월, 3-4월, 9-11월 강의를 들었고 단권화를 하며 우선적으로는 교육학의 언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24 임용에서 교육학을 17.67점을 맞고 더이상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수학전공인 사람들은 물론! 교육학을 잘하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다들 16점 정도 맞으면 OK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기에 오랜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25대비 부터는 강의는 듣지 않았다.

2-6월까지 한번 더 단권화를 하고 후반엔 계속 외우기 반복으로만 진행했다.

25대비와 26대비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마지막 9-11월에는 설보연쌤의 9-11 강좌를 그대로 따라갔다.

매주 2회씩의 모의고사가 진행되니, 그 모의고사를 55분의 시간을 잡고 풀 수 있다면 충분히 16점은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25임용에서는 15.67점, 26대비에서는 16.33점을 맞았다.

 

어떻게 암기를 했는가를 묻는다면 주로 단어를 떠올리곤 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면서 글 쓰는 연습은 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조나센 학습환경 설계' 하면 '제, 련 사례, 보 자원, 지 도구, 화 협력 도구, 회적 맥락적 도구' 즉, '문관정인대사' 

이렇게 청킹으로만 외웠다. 반복이 제일이다. 계속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완벽하게 외울 필욘 없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반복하고 한 번 더 반복하고 하면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외워지더라.

(외우는걸 어려워하는 수학전공 학생으로서 하는 말이다. 완벽을 원하고, 잘 외우는 사람은 완벽하게 외우는게 확실히 도움은 될 터)

26대비 때에는 전체적으로 5번은 반복해서 외웠다. 그랬는데도.. '정수'를 몰라서 틀렸다. 후... 분명 들은 적은 있었는데..;

 

 

[전공 공부 - 내용학]

전공 공부에 대해서는 정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과목도 워낙 많은데다가 모두들 공부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콕 집어서 이게 최고다 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모두 이해하시리라.

그래도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했던 사람으로서 '이게 최고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경험담 정도의 느낌으로 적어내려가볼까 싶다.

 

나는 대학전공은 수학과, 수학교육과가 아니다.

말그대로 수학을 전공했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서? 응? 그게 뭐에요? 프렐....라...이....? 예....? 했던 사람이었다.

물론 기본서로 공부했던 적이 아예 없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긴 하다.

24임용의 경우 기본서의 내용이 많이 나왔다고 들었고,

주로 나오던 임용 스타일보다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스타일로 바뀌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후.. 이제 기본서로 공부를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거금을 들여서 기본서를 구입했었다.

하지만 전체 공부 비중에 기본서가 얼마나 차지 했는가를 묻는다면 음... 5퍼? 라고 대답할 것 같다.

그나마 전체를 다 훑었던 기본서는 복소(심지어 두 번 봤다), 확통, 대수 뿐이려나...

기본서에 대한 질문은 나에게 하기보다 다른 분들에게 하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다. 

 

나는 정현민 쌤의 강의 커리큘럼에 의지를 많이 했다.

24대비도, 25대비도, 26대비도 정현민 쌤의 강의를 들었다.

사실 24대비 때에는 정말 노베이스였기에 속도도 엄청 천천히 들었고, 모의고사는 거의 풀지 못했으며 7-8 문풀을 겨우 따라갈 정도였다.

24대비 때에 주로 해석, 대수, 복소, 위상에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

해석학만 세 달을 넘게 보았고, 대수 역시 세 달 이상 걸렸던 것 같다. 

다들 복소보다 미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지만 나는 복소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복소로도 꽤나 쩔쩔 매곤 했다.

위상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추상적이어서 그런지 정현민 쌤의 유튜브 무료 위상 강의를 1배속으로, 멈춰가면서, 들었다.

증명도 전부 다 해보았다. 

1년 안에는 못끝낸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몇 년은 공부해야 한다고 마음 먹고 있었기에 최대한 천천히, 꼼꼼히 공부한 거라 생각한다.

이때의 공부가 이후에 꽤나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24대비 때에는 그렇게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25대비로 넘어갔다.

꽤나 베이스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인지 25대비 때에는 수월하게 7-8 문풀을 풀 수 있었다.

25대비 때에는 이론강의는 듣지 않고 7-8 문풀로만 계속 반복해서 풀었다. 아, 물론 기출도 반복해서 풀었다.

이 시기에는 문풀에만 미쳐있었다. 7-8 문풀은 거의 다섯번씩은 반복해서 풀었고, 기출도 다섯번은 푼 것 같다.

이때 들었던 얘기가 바로 장수생 얘기었다.

학교 교수님이 해준 얘기었던 것 같은데, 장수생의 단점은 '기출은 빠싹해서 보면 바로 다 풀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못푼다는 것'

문풀에만 미쳐있던 이 시기의 내가 바로 그런 상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스스로 "정말 잘 푼다. 이정도면 컷+ 6~10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컷+ 0점... 충격이었다. 무엇이 부족한건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다. 

생각해보면 일 병행을 하며 거의 반은 놀았다. 문풀만 했고, 개념에 너무 소홀했다. 또, 수교론을 너무 간과했다.

이 세가지가 실패의 이유이지 않을까. 

 

그렇게 26대비를 하게 되었다.

**2-5월**

이론부터 다시 시작했다.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하고 빈공간을 최대한 채워가며 공부하려 했다.

한 해 동안 정현민 쌤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다. 속도를 놓치지 않고 밀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강의를 1.3배속으로 듣고 예제는 강의를 듣고 바로 풀었다. (한 주차 강의와 예제 풀이는 하루만에 끝내곤 했다.)

한주차 강의를 다 듣고 예제도 다 풀면 그 다음주 강의가 시작되는 날에 그 전주차에 해당하는 기출문제와 test 문제를 풀었다.

기출은 너무 많이 풀어보아서 잘 풀었지만, test는 1-2개씩은 꼭 틀리곤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시간을 재고 풀진 않았다...)

**6-8월**

7-8 문풀을 시작했다. 7-8문풀도 강의 속도에 맞춰서 밀리지 않고 전부 풀려고 노력했다. 밀린적은 거의 없다.

7-8 문풀과 함께 앞에서 들었던 이론을 한번 더 복습했다.

7-8 문풀 문제집을 보면 다들 알겠지만, 단원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그 속도에 맞춰서 이론 복습을 같이 했다.

(복습은 단권화와 같이 이론책 예제를 한 번 더 풀었다.)

빈공간을 채우기 위한 나만의 발악이었다. 

**9-11월**

장수생의 단점을 없애고 싶었다. 풀 수 있는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닌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잘 푸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한 것이 여러 선생님의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자 였다.

돈에 크게 걱정이 없는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방법이다.

정현민 쌤, 황창주 쌤, 임대성 쌤의 세 분의 실모 강의를 모두 신청했고, 매일 하루에 하나씩 모의고사를 풀었다.

(월 : 현민쌤 24대비, 화 : 현민쌤 25대비, 수 : 현민쌤 26대비, 목 : 대성쌤 26대비, 금 : 창주쌤 26대비)

그리고 모두 OMR에 풀었다. (OMR은 지스쿨에서 구할 수 있었다.) 

처음엔 1시간 반짜리를 전부 진지하게 푸는데 2시간씩 걸리곤 했다.

2시간이 걸려서 풀어도 모르는 문제가 2-3개씩 있곤 했고, 푼 문제를 다 맞지도 못했었다.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2개였다. 시간을 1시간 반으로 단축할 것. 푼 문제는 다 맞을 것(실수하지 않을 것).

 

처음 OMR을 작성할 때에는 4줄을 반을 잘라서 8줄로 만들어 작성했고, 긴 줄을 세 칸으로 나누어서 작성했다.

이렇게 쓰면 훨씬 자세하게 쓸 수 있고, 최대한 부분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나는 문제를 많이 풀 수 있었고, 꽤나 정확하게 풀 수 있었기에 오히려 이렇게 작성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8줄이 아닌 4줄로 작성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15분 정도를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최대한 차분히 풀려고 노력했다.

처음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에 얽메이지 않고 풀어서 괜찮았지만, 

시간 단축의 과제를 받고나서 시간에 얽메이다보니 실수가 계속 나기 시작했다.

모른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과감히 넘기기 시작하면서 실수도 많이 줄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답정리는 2번씩 했다. 

아침 7시에 스카에 도착해서 오전 중에 모의고사를 마무리 했고, 오후에는 오답정리를 했다.

오답정리는 관련 이론을 한 번 정리하고, 관련된 예제를 몇 문제 더 풀어보는 식으로 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일주일 동안 풀었던 모의고사를 모아서 오답정리를 한 번에 했다.

일주일 치를 모아서 오답정리를 할 때에는 과목별로 나누어서 과목별로 오답정리를 진행했다.

현민쌤의 문제 유형은 꽤나 익숙하고 24대비, 25대비 모고는 이미 몇번씩 풀어보았기 때문에 수월하게 풀렸지만

창주쌤과 대성쌤의 모고는 유형도 너무 낯설어서, 문풀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답정리도 오래 걸리곤 했다.

하지만 낯선 문제를 푸는 두려움도 많이 없앨 수 있었기에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전공 공부 - 수교론]

수교론은 26대비 준비를 할 때가지 아직도 개념이 잘 안잡힌 느낌이었다.

해커스의 신은주 선생님의 강의를 24대비 때 듣고 단권화를 끝낸 후에는 25대비 때에는 강의를 듣지 않고 단권화된 것으로 공부했다.

수교론은 그저 개념을 외운 후에 시험에 아는 것을 서술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너무 쉽게 생각했었다.

25임용에서 실패의 원인이 수교론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26대비 때에는 수교론에 많이 투자했다.

26대비 일년 내내 김민아쌤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다.

서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차 제대로 몰랐기에 첨삭이 있으면 전부 받았다.

김민아쌤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면 매 강의마다 형성평가가 있는데, 그 형성평가는 2번씩은 풀어 보았다.

전체적으로 단권화는 두 번씩 진행했고, 단권화를 진행하면서 형성평가를 그 진도 그대로 따라가며 풀어 보았다.

2월에서 8월까지 그 상태로 진행을 하다보면 9-11 모고를 진행하기 전에는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

9-11 모고를 진행할 때에는 모고 문제만 풀고 형성평가는 더이상 풀지 않고 암기만 진행했던 것 같다.

 

수교 암기는 하루에 1~2시간을 투자해서 외웠다.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수교론과 교재연구까지 약40페이지로 만들어서 암기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 자기주도학습, 교수방법, 맞춤형, 범교과, 온라인, 평가, 중1~3, 공통수학, 대수, 미적, 확통의 성취기준 해설,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 사항을 모두 외웠다.

실제로 써먹은 건.. 별로 없긴 했지만 외우는 걸 잘하는 사람은 꼭 외우길 추천하기는 한다.

일단 외워두면 2차에서 써먹기에도 좋고 일단 수교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암기는 타자를 치면서 외웠다. 처음엔 단어로 외우는 게 편했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외운 후 부터는 글로 외우는게 편해져서 쭉 글로 작성하여 외웠다.

고등학교때 교과서 영어지문을 외우던 때가 떠올랐달까

 

 

[마무리]

임용은 1년 동안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하는게 굉장한 스트레스인 것 같다.

공부를 하면서도 쉬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쉬면서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러고 쉬고 있다는 스트레스에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달까.

3년내내 공부해놓고,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오면 

여태까지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에 대한 좌절감에 밤새 잠이 안 오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점수가 나오고 나면 그 스트레스와 고민들은 별게 아니었던 게 된다.

정말 노력했었다는 증거가 되고 뿌듯함과 행복함으로 돌아온다.

다들 지금 잘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행복한 합격을 거머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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